뉴스
도봉구, 창업 청년 5명 선정해 최대 2000만원 지원
뉴스종합| 2024-06-28 07:34
서울 도봉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5명을 선정해 리모델링 비용 최대 2000만원, 매월 임차료 최대 50만원 등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5명을 선정해 리모델링 비용 최대 2000만원, 매월 임차료 최대 50만원 등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도봉구 거주 19~45세 창업준비 청년이다. 구는 7월부터 청년가게창업 지원사업 공고문을 내고 9월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창업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5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가게 리모델링 비용은 총액의 70%까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차료는 매월 최대 5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구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고 취업을 희망하던 청년들이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앞서 청년창업센터, 청년취업지원센터 등 취‧창업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청년가게창업 지원 외에도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