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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
뉴스종합| 2024-06-28 07:50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홈페이지에는 센터소개, 사업안내, 소음대책사업, 소음지도 등이 담겨 있어 공항소음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게 지원하는 공항이용료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공항이용료는 국내선 4000원, 국제선 1만7000원으로, 1인당 연 2회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센터에서 추진하는 청력(정밀)검사 및 상담심리 지원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부터 독자적인 항공기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항공기 정보 수신기와 자동소음측정기 소음데이터를 매칭한 항공사별·기종별·계절별 소음데이터 확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자동측정기의 실시간 소음지도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항 소음과 관련해 구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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