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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혁신·소통으로 민선8기 2년만에 공약 60% 달성
뉴스종합| 2024-06-28 10:41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현신과 소통, 협치를 핵심 기조로 민선 8기 출범 2년만에 58.5%의 공약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지역으로, 청년 정책에 주력했다.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했으며 2023년 4월엔 관악 청년청을 개관했다.

경제분야에선 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 2.0'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연매출은 44배 이상, 연투자유치액도 3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악S밸리와 입주기업들이 함께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CES2024에서 관악S밸리 입주기업이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또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여 골목상권 축제, 상인대학, 통합 이벤트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에 '샤로수길' 상권이 선정되어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상권 발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마지막 5년차 시기로 성과를 도출해 사업 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충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해 관악구 장애인행복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난곡동점 등을 개관했으며 올해는 8월 준공 예정인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를 비롯해 2025년 관악문화복지타운과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행운동점, 2026년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주민 힐링 공간도 관악구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에는 올해 5월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를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낙성대지구 구민운동장, 장군봉근린 공원 등에 황톳길 11개소 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장 확충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신규 건립,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확대를 통해 주차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구는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민선8기 2년동안 1536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24년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기준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2년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온라인관악청' 선정,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3년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등급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년의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이루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한데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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