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NS “전국 환경방사능 준위 변동없다”
뉴스종합| 2024-06-28 15:24
2024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N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7~28일 이틀간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KINS 전문가와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 15개 지방측정소(서울, 수원, 인천, 강릉, 춘천, 청주, 대전, 군산, 광주, 대구, 안동, 울산, 부산, 진주, 제주)는 평상시 전국토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발생시 방사능영향의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의는 전국토 환경방사능감시 업무에 대한 실적평가 및 업무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2회씩 개최하고 있다.

27일에는 먼저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중앙방사능측정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의 ‘2024년도 상반기 전국 환경방사능 감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국의 환경방사능 준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8일에는 ‘전국방사능측정소 환경방사능 감시 현안’을 공유하고, 이어 ‘지방측정소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향후 전국방사능측정소의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권정완 KINS 비상대책단장은 “환경방사능 감시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방측정소 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 전 국토의 환경보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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