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이 오는 19일 전세계 8번째 지점인 부산점 개관을 앞두고 사전 예매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영도구 해양로 247번길 29에 1700평 규모의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부산의 여러 자연과 문화 요소를 모티브로 한 ‘순환(CIRCLE)’을 주제로 19개의 작품을 공개하며, 그 중 기존 아르떼뮤지엄에서 볼 수 없었던 16개의 신규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작품 ‘서클’ [디스트릭트 제공]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사전 예매 기간에 티켓을 구매하면 선착순 10만장에 한해 평일은 50%,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으로 디스트릭트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국 청두와 홍콩,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전 세계 여덟 번째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특히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의 콜라보 작품을 특별 전시관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인스톨레이션 아트인 ‘토네이도’와 ‘레인’, 그리고 NFT 아트인 ‘시드’ 등 16개의 신작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작품 ‘스태리 비치’ [디스트릭트 제공]

국제갤러리와 해외전시에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스태리 비치’ 또한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9시이며 연중 무휴(오후 8시, 입장 마감)이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다. 2004년 설립 이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를 변모해 왔다.

2020년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에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를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