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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무원 화났다…“물가는 오르는데 실질임금은 매년 삭감”
뉴스종합| 2024-07-03 16:49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본부장 변영구)이 3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무원 임금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변영구 본부장을 비롯하여 송형주 수석부본부장과 이현구, 김종배 부본부장, 각 지부장과 임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 경기본부는 는“생활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공무원의 실질임금은 매년 삭감되어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미래인 청년공무원들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때문에 공직을 떠나고 있다”며 “공무원임금 대폭 인상 등 청년공무원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무원노조는 주요 요구안으로 ▷공무원 임금 기본급 31만 3000원 정액인상 ▷하위직 정근수당 인상 ▷점심값 1만원을 위한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현 점심값6360원) ▷직급보조비 3만5000원 인상 등을 제시한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오는 6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에서 임금인상 쟁취를 위해 교육공우원 경찰공무원 등 3만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경기에서도 1000명이상이 참석 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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