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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컬리 ‘하루배송’ 가능해진다
뉴스종합| 2024-07-04 10:18
[컬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컬리가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에서도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 컬리 큐레이션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 10시 전에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배송 지역을 넓혔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다.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제주 하루배송 서비스에 활용한다.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도 유지한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을 수 있다. 한 겹씩 뜯어먹는 티슈 브레드로 한남동에서 큰 인기를 끈 더 트러플베이커리와 올드페리도넛, 껠끄쇼즈 등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도 접할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 시슬리, 라 메르, 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권지훈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의 물류 및 배송 역량으로 제주 고객에게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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