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삼성D 노트북·모니터 패널도 ‘팬톤 인증’
뉴스종합| 2024-07-04 11:34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 앞에서 팬톤 인증 로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지난해 TV용 QD-OLED 패널(55·65·77형)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팬톤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IT용 패널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인정받았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같은 색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등 콘텐츠 업계까지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사용한다. 팬톤 컬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팬톤 컬러 표준을 기반으로 2300개 이상 색상에 대한 각각의 정확도를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김민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