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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익한 대표 “AI·로봇이 회사 미래”
뉴스종합| 2024-07-04 11:35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가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제1회 개발자회의에서 미래 물류 기술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그룹 산하 물류솔루션 기업인 현대무벡스는 제 1회 개발자회의 ‘HMXDC’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빅데이터·예지보전·수요예측 등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인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 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 등 물류 로봇 ▷자율주행기술 및 로봇제어 시스템 ▷창고제어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AI, 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또 앞으로 회사가 주력해야 할 미래 기술과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도 대표는 “스마트 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회사가 짧은 기간 내 값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은 AI·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이고,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무벡스는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를 앞세워 최근 이차전지를 비롯해 타이어, 유통, 식품, 제약·바이오 등 산업에서 수주 성과를 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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