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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깐마늘은 롯데마트서, 가격 30% 싸니까
뉴스종합| 2024-07-11 09:00
롯데마트·슈퍼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세보다 30% 가량 싼 ‘상생 배추, 무, 깐마늘’을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상생 배추·무·깐마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생 배추(1.5㎏ 이상)’는 2590원, ‘상생 무(800g 이상)’는 1290원, ‘상생 깐마늘(1㎏/봉)’은 5990원에 선보인다. 상생 상품은 크기가 작거나 흠집이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들과 같다. 상생배추와 무는 14일까지 판다. 상생 깐마늘은 초복(15일) 수요에 맞춰 17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지난 5월부터 문경, 의령 배추 산지와 고창 무 산지, 고흥과 창녕의 마늘 산지 작황을 직접 살폈다. 이를 통해 무 60t(톤), 배추 20t, 햇깐마늘 35t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상생 농산물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하기 어려운 농가의 B+급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딸기, 참외 등 과일부터 양배추, 파프리카 등 채소까지 총 60여 종의 상품을 ‘상생 농산물’ 시리즈로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생 농산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무더위를 이기는 알뜰 미식 장보기’를 주제로 다양한 여름철 먹거리 및 보양식 할인 행사도 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완도 활전복(중/마리/냉장/국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반값 995원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인삼(100g)’은 7990원에 구매가능하다.

간편식 삼계탕 상품 ‘하림 삼계탕’, ‘마니커 녹두 삼계탕’은 15일 초복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봉화 재산 수박(5~10㎏/통)’ 역시 행사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두 전 품목은 7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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