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파오키즈, 하반기에만 매장 25개 연다…“연매출 500억 규모 성장할 것”
뉴스종합| 2024-07-12 11:50
스파오키즈 이천점 매장 전경. [이랜드월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키즈가 오늘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의 신규 단독 매장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파오키즈는 올해 하반기에만 25개의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연 매출 500억원 규모의 키즈 SPA 브랜드(생산·유통·판매 일원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오키즈 이천점은 가족 고객의 수요가 높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했다. 스파오키즈 나주점은 전라권의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상권 특화형 쇼핑센터)형 키즈 매장 1호점이다. 호수 공원과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동 ‘BEAT904’ 건물에 입점했다. 광주·화순·남악 지역의 거주자를 포함해 많은 고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매장에서는 베이직 상품(성인 제품의 아이들 버전)과 산리오캐릭터즈 등 IP(지식재산권) 컬래버 상품, 키즈용 상하 세트, 파자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스파오키즈는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의 키즈 라인이다. 지난 2020년에 단독 매장으로 출점한 뒤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이랜드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단독 매장을 오픈해 더 많은 고객에게 키즈 SPA에서만 누릴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숍인숍(Shop in Shop) 및 쇼핑몰 매장에서 나아가 대형 백화점에까지 입점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멀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스파오키즈 이천점과 나주점에서는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4일까지 3일간 컬래버 반팔 파자마와 상하 세트, 래시가드 등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름 레저 활동을 위한 비치볼 및 컬래버 캐릭터 사은품 등도 준비했다.

coo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