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Anima Squad)'를 진행 중인 가운데,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가창에 참여했다. QWER은 해당 음원의 댄스 챌린지 작업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QWER의 공식 SNS에는 '동물특공대'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QWER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동물 특공대원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 위로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캠페인 음원도 일부 공개돼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QWER이 가창한 '동물특공대' 음원은 오는 12일 'LoL' 챔피언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캠페인 음원은 QWER의 대표곡을 제작해 온 프리즘필터의 메인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아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QWER이 '동물특공대' 속 대원 콘셉트로 등장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영상 등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미니 1집 'MANITO'를 발매한 QWER은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민중독'은 멜론 TOP100과 일간 차트에서 4위를,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 TOP100에서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