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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2.3%…與 38.0%·민주 35.0%[리얼미터]
뉴스종합| 2024-07-15 08:16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7월 2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줄곧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5%P 내린 63.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3%P↑), 서울(2.6%P↑), 대구·경북(2.5%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6%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5.3%P↑), 20대(2.8%P↑), 70대 이상(2.0%P↑)에서 올랐고, 40대·50대(이상 1.0%P↓)에서 내렸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38.0%, 민주당은 35.0%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0%P 오른 반면,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 기타 정당 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7.9%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9%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8%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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