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정규직 28명, 비정규직 11명 등 총 39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한다.

정규직은 별도의 자격이 요구되는 방사선관리 직무(일반직 경력 4급)와 산업 안전 직무(일반직 신입 5급)가 있다. 방폐물 관리, 부지조사(지질), 설비계통(전기·기계), 건설관리(토목), ICT 관련 지식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별도전형으로 일반직 중 일부 인원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설비계통(기계)과 경영 직무 각 1명은 고졸 2명을 채용한다.

비정규직 11명은 체험형 장애인 인턴 4명과 경비를 포함한 휴직 대체근로자 7명이다.

분야별 공통으로 취업 지원 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북한 이탈주민·다문화가족·자립준비 청년은 가점을 부여한다. 고령 친화직종인 경비는 준고령자에게, 일반직은 공단의 우수인턴 수료자에게 가점을 준다.

공단은 이번에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가점을 추가 신설했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별도전형 채용인원을 늘려 사회형평성을 높였다.

합격자는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