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째 헌혈증 전달…누적 기부 3500매 넘어서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GS리테일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올해 상반기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08년 백혈병소아암 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헌혈증과 생필품 기부를 시작으로 지원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나눔 활동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누적 헌혈증은 3500매를 넘어섰다.

GS리테일은 이날 연남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과 서용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금홍보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달하게 된다. 환우는 필요할 때 해당 병원에 제출하고 수혈을 받을 수 잇다.

GS리테일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해 헌혈캠페인을 시작한 후 올해까지 19년째 헌혈캠페인을 연간 2~3회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이 1만3000명을 넘어섰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 파트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헌혈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