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립생물자원관, 24일부터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 시작
뉴스종합| 2024-07-23 14:20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4일부터 국내 생물자원의 유용성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용자원 활용연구를 시작한 2014년부터 구축한 항산화, 항염 관련 실험방법과 효능실험 결과 등 91만여건의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누리집에 공개한다.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는 정식 공개 전 1년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산학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기능자문단을 운영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는 약용, 식용 등의 전통지식을 비롯해 생물자원의 효능 및 성분분석 관련 논문과 항산화, 항염, 미백 등의 특허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실험방법과 농도, 활성도 등 상세한 효능실험 결과 정보와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생물별 대사체의 효능예측 정보를 연구에 활용하려는 기업이나 대학은 국립생물자원관 정보분석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문의한 후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가 생물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