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엄마한테 "사탄이 나타났다"라며 흉기 휘두른 30대女
뉴스종합| 2024-08-01 09:52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1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모친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후 아버지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고 한다.

A 씨는 범행 당시 어머니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A 씨 가족은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할 지,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할 지 검토할 예정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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