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도쿄돔을 뒤흔든 그룹 뉴진스가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번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의 기록히다.

1일 소속사 어도어와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지난달 30일 기준 7억 35만 1316회 재생됐다. 뉴진스가 단일곡으로 7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월 초에 발표된 ‘OMG’는 같은 앨범의 수록된 ‘디토(Ditto)’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이 곡들을 통해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입성하게 됐다. ‘OMG’는 특히 미국 컨시퀀스와 AP통신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이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노래’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어텐션(Attention)’은 이날 4억 13만 1668회 재생, 4억 고지를 밟았다. 뉴진스의곡으로는 통산 다섯 번째 4억 스트리밍 곡이다.

뉴진스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12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가지고 있으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48억회에 육박한다. ‘OMG’가 7억 회 이상, ‘디토’가 6억 회 이상, ‘슈퍼 샤이(Super Shy)’와 ‘하입보이(Hype Boy)’가 각 5억 회 이상, ‘어텐션(Attention)’이 4억 회 이상, ‘뉴진스(New Jeans)’와 ‘ETA’, ‘쿠키(Cookie)’가 각 2억 회 이상, ‘허트(Hurt)’와 ‘쿨 위드유(Cool With You)’, ‘ASAP’, ‘겟 업(Get Up)’이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뉴진스는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뮌헨 대 토트넘 경기 하프타임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