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파리에서 30번째 미역국 먹은 전웅태, 생일 깜짝 파티 [파리2024]
엔터테인먼트| 2024-08-02 08:30
근대5종 전웅태 [대한체육회 팀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올림픽 출격을 앞둔 한국 근대5종 에이스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프랑스에서 생일을 맞았다.

2일 대한체육회는 한국선수단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전웅태가 파리시 외곽 퐁텐블로에 있는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생일(1일)을 맞아 선수들의 축하를 받은 소식이 전했다.

전웅태는 1995년 8월 1일생으로, 파리 현지에 파견된 조은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영양사가 미역국을 저녁 메뉴로 준비했다. 대한체육회 직원들과 선수들이 모여 생일파티도 준비했다. 전웅태는 SNS에 “프랑스에서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전웅태을 비롯한 근대5종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프랑스에 도착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전웅태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안겼고,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입상을 노린다. 지난 6월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팀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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