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시몬스 침대, 이천 지역에 1억원 상당 매트리스 기부
뉴스종합| 2024-08-02 09:41
지난 1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매트리스 기탁식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우측부터)과 김경희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 1일 이천시청에서 매트리스 기탁식을 열고 이천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사의 매트리스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해 업계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도 "바쁜 와중에 이천시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시몬스 모든 직원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시몬스는 이천시와 인연이 깊다. 이천시 모가면에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 등이 있다.

시몬스도 이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이면서 이천 농가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총 12번에 걸쳐 5억원 가량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했으며,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도서·의류 등의 물품 기부 등도 펼쳤다.

특히, 2020년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자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시몬스 침대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