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마트, 이번달 가격파격은 ‘한우’…정상가 대비 30% 할인
뉴스종합| 2024-08-05 08:32
이마트 한우 매장에 제품들이 진열돼있다.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가 이달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1등급/1+등급)을 선정했다. 약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올해 초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행사다. 매월 품목이 바뀐다. 최근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자체 축산물 가공·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작업·비축과 사전 대량 물량 기획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한우 등심 행사 물량은 약 50톤이다. 평소 판매량보다 약 5배 많다.

한우 등심 행사 외에도 오는 8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9일까지 ‘흙대파(봉)’도 직전 판매가격보다 20% 싸게 판매한다.

이달 가공·일상용품도 특가에 기획해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120g·5입)’을 29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팔도 비빔면 소식좌(104g·4입)’도 정상가 대비 37% 할인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의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풍성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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