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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3호선 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뉴스종합| 2024-08-09 08:06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의 직물 소재 의자를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3호선 의자는 직물소재인 탓에 오염에 약하고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사는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340칸 가운데 220칸은 올해 안에 우선 교체하고 나머지 120칸은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 교체할 계획이다.

공사는 교체될 강화플라시특 의자 디자인을 정했으며, 화재 안전성과 유해 안전성 등 성능 검증을 할 예정이다.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중 3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 1220여칸의 직물 소재 의자는 전동차 교체 계획 등에 따라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백호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열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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