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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훈풍에 2차전지株 강세…ETF도 덩달아 5%대 ↑[투자360]
뉴스종합| 2024-08-09 10:42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종목들이 급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로도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들과 관련 ETF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3.32%(9900원) 오른 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7.45%), 에코프로비엠(7.63%) 등 '에코프로 형제'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선 SK이노베이션이 전 거래일 대비 4.40%(43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2.81%), POSCO홀딩스(2.66%), LG에너지솔루션(1.25%) 등도 일제히 올랐다.

2차전지를 담은 ETF도 일제히 오름세다. TIGER 2차전지소재Fn(5.62%),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5.03%) 등도 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각각 8.80, 7.86% 올랐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테슬라는 3.69%, 리비안은 6.78%, 루시드는 8.25%, 니콜라는 6.41% 각각 올랐다. 미 증시가 전반적으로 랠리하자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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