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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데이터 활용 소기업에 금융정책 지원
뉴스종합| 2024-08-12 11:18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사진)이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정책을 지원한다.

한전은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크레딧뷰로 주식회사(KCB)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전·중기중앙회·KCB 3사가 협력해 국가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중기중앙회·KCB는 각 사가 보유한 정보를 상호 연계하여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행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분야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한전은 전기요금과 전력사용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력 데이터가 신용평가에 활용,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중기중앙회·KCB와 협업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면서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된 신규 정책지표를 발굴, 합리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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