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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개발사 최고전략책임자 제이슨 권, 서울AI허브서 특강
뉴스종합| 2024-08-13 09:24
서울시는 13일 오후 4시 서울 AI 허브에서 오픈AI의 제이슨 권 CSO가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챗 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3일 서울 AI 허브에서 강연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에서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AI허브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AI 유관기관, AI 개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AI 측에서 서울의 AI 산업 생태계 발전에 관심을 보여 마련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픈AI와 협업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 AI 허브와 오픈AI, 김앤장 법률사무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 제이슨 권,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제이슨 권 CSO는 이날 ‘AI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개발자 역량강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AI의 미래에 대한 오픈AI의 비전, 오픈AI와 개발자·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협업하는 방식 등에 대해 소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창업자이자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AI&IT시스템센터의 백상엽 대표는 ‘생성형 AI의 활용방식과 걸림돌’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찬진 AI 허브 센터장은 ‘AI 혁신의 여정:알파고, GPT, 그 너머’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연 뒤에는 저녁 식사를 겸한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진다.

제이슨 권 CSO는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AI의 주목할 만한 발전과 함께 AI 애플리케이션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오픈AI는 서울의 AI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서울 AI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AI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해 의미 있는 기회를 지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경쟁력 있는 AI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 AI 허브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산업생태계가 조성 중인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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