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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 9월 28일 끝낸다…KBO, 잔여 일정 발표
엔터테인먼트| 2024-08-17 13:59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KBO 사무국은 애초에 편성하지 않은 50경기와 비 때문에 취소된 52경기를 합쳐 102경기를 편성해 9월 28일 정규리그를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으면 나중에 다시 일정을 짠다.

이달 30일 이후 취소된 경기 역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①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끝나면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열린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되면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은 최대 9연전까지만 치를 수 있다.

취소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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