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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유니버스’ 통했나…‘폭군’, 3일 연속 한국·홍콩 1위
라이프| 2024-08-19 08:27
디즈니+ ‘폭군’ [디즈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박훈정 유니버스’가 이번에도 통했다. 영화 ‘마녀’의 세계관을 잇는 디즈니플러스 ‘폭군’이 3일 연속 5개국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19일 디즈니+에 따르면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의 집계 결과 ‘폭군’이 3일 연속 한국, 홍콩에서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에선 2위, 대만에선 2위, 일본에선 5위에 오르며 3일 연속 선방 중이다. 국내에서의 관심도 높다. 네이버톡 참여 인원이 순식간에 43만 명(8월 18일 19시 20분 기준)을 돌파했다.

디즈니+ ‘폭군’ [디즈니+ 제공]

‘폭군’은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추격 액션 스릴러로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인 만큼 현재 국내 OTT에선 ‘마녀(魔女) Part2. 디 아더 원(The Other One)’도 한국 디즈니+ 영화 부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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