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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안산서 인력업체 승합차 연쇄 추돌···4명 사망·10명 부상
뉴스종합| 2024-08-24 09:42
[123RF]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경기 안산시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넘어져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버스와 추돌한 뒤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스타렉스는 도로에 전복됐다.

스타렉스 차량에 탑승했던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5명이 크게 다쳤고, 5명은 경상이다. 중상자 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모두 스타렉스 차량에서 발생했다. 함께 타고 있던 다른 탑승자 8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부상자 2명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로 확인됐다. 버스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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