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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자산평가 ‘투자 레벨’ 인증 도입
뉴스종합| 2024-08-28 11:05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 ‘투자 레벨’ 인증(사진)을 도입,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주주 인증부터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인증 범위가 대폭 확대돼 한층 더 생생한 투자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가 새롭게 도입한 투자 레벨 인증 기능은 보유 자산 평가 금액에 따라 프로 레벨(1억원 미만)부터 클럽 레벨(1억원 이상 1조원 이하)까지 총 15단계로 결정되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가장 높은 레벨인 ‘1000억 클럽’은 보유 자산 금액이 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평가되는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투자 레벨 인증을 마친 회원의 프로필에는 인증 마크가 표시된다.

2021년 6월 도입한 ‘주주 인증’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유 자산 평가’까지 인증 범위가 확대돼 투자자가 정보 진위 파악에 들이는 부담이 대폭 줄었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이로써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주주 여부, 주식 보유 수량, 수익률,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는 이번 커뮤니티 개편을 기념해 투자 레벨 인증글을 작성하면 최대 1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까지 증권플러스에서 보유 자산을 연동한 뒤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투자 레벨 인증 결과를 커뮤니티에 올리면 된다. 글 작성 시 본문에 제시된 필수태그 2개(투자레벨인증·자신의 투자레벨명)와 ‘나의 투자레벨 이미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누구나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매일 투자 레벨별로 1명씩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지급한다. 단, 모든 이벤트 보상은 비트코인 교환 코드 형태로 지급되며, 이벤트 리워드 비트코인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만 19세 이상 업비트 고객확인(KYC)을 마친 회원이어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증권플러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자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건전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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