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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의류·모자 나왔다고? 롯데웰푸드의 새로운 시도
뉴스종합| 2024-08-30 10:17
롯데웰푸드X랩 협업 컬렉션.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가 ‘빼빼로’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랩(LAP)’ 협업을 통해 10·20세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인다. 빼빼로 브랜드의 분위기를 랩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다.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 레인 브레이커 세트(방수 기능성 우비&바람막이), 파우치, 모자, 우산 등 7종이다. 빼빼로 영문 브랜드명 ‘Pepero’를 그래픽 요소로 넣었다. 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패키지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색이 눈길을 끈다.

상품은 9월 2일부터 롯데온과 랩(LAP) 공식 자사몰 더에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빼빼로 X 랩(LAP)’ 컬렉션 전체 화보를 공개한다.

1983년 출시한 빼빼로 브랜드의 연 매출은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성장세가 꾸준하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54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정 상품이 브랜드 타깃인 1020세대 외에도 선물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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