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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창업지원단, 호치민 대학 연합체·IT 지원센터와 MOU 체결
뉴스종합| 2024-08-31 09:00
[성균관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트남 메가어스엑스포 2024’의 일환으로 호치민시 대학 연합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대학 간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한국 측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1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베트남 측은 대학 연합체 소속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1일 호치민 IT 지원센터를 방문, 센터 및 10여개 ICT 분야 창업 기업에 대한 우수한 보육 시스템을 둘러본 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제공]

협약의 주요 내용은 ▷ICT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양성, 창업 지원 및 글로벌 특화 분야 협업 ▷양국 대학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운영과 향후 학생 예비 창업자의 글로벌 현장 경험 함양을 위한 교류 등이다.

한편, 지난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엑스포는 성균관대, 강원대, 경상대, 군산대, 부산대, 순천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호서대 등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전국 26개의 창업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스타트업 참여사는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참여기업 7곳을 포함해, 165개사로 지난해 128개사보다 크게 늘었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메가어스엑스포 참여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가 더욱 더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의 국제 역량 강화와 한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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