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핀에어 한국인 사랑 되찾기, 유럽 80만원대~ 특가
라이프| 2024-08-31 16:4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까지 한국인들의 사랑을 키워가던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다시 한국인들에게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핀에어의 본국 핀란드는 헝가리, 튀르키예 등과 함께 언어학적, 인종적으로 한민족과 유사한데가 많다.

핀에어는 한국발 유럽 47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직항 혹은 경유) 항공권을 오는 9월 5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핀에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헬싱키를 경유하는 밀라노 왕복 항공권으로, 최저 8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이 외에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스톡홀름 등 북유럽 도시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제네바, 영국 런던 등 총 47개 노선이 특가에 포함됐다.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여행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 미포함으로 저렴한 가격의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체코 프라하,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대표 겨울 여행지가 다수 포함됐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프라하의 왕복 항공권은 최저 100만 원대부터 판매된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맛있는 전통 음식,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동유럽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다. 또한, 쥐라산맥과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제네바는 유럽 유수의 스키 리조트에 접근하기 편리해 겨울 레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철 유럽 여행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핀에어는 한국 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