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 감량 세대 중 500세대 추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환경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도전)’ 행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알에프아이디(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이며, 이달 11∼23일 음식물 쓰레기를 평소보다 감량한 세대 중 500세대를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참여신청 바로가기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 기간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정보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다.

한편 지난 설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에서는 약 1200세대가 참여해 음식물쓰레기를 29%(총 971kg) 감량한 바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가 명절기간 중 국민들의 낭비 없는 음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