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 구독자 ‘미스터 비스트’ 초콜릿…14일 출시 예정

모델이 CU에서 출시하는 ‘피스터블 초콜릿’을 들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피스터블(Feastables) 초콜릿’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미스터 비스트는 3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피스터블 초콜릿은 크루 수장인 지미 도널드슨이 단백질바 회사 RxBar의 대표였던 짐 머레이와 만든 초콜릿이다.

피스터블 초콜릿은 상품 출시 직후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100만개 넘게 팔렸다. 출시 4개월 만에 약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에서 지난 한달간 피스터블 초콜릿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이 3만건을 넘겼다.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해외 직구 인증샷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출시되는 피스터블 초콜릿은 밀크·크런키·오리지널· 디즈 넛츠 등 총 6종이다. 밀크 초콜릿과 크런키 초콜릿은 35g과 60g 등 두 가지 크기로 선보인다.

올 하반기 편의점 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초콜릿이다. 지난 7월 CU가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약 두달간 누적 판매량 180만 개, 약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상품은 CU의 초콜릿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웅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차별화 신상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 글로벌 상품의 국내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