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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마라톤’ 기업·근로자·시민 3000명 뛰었다
뉴스종합| 2024-09-04 10:54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G밸리 1, 2, 3단지)에서 산업단지 60주년 기념 'G밸리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가해 출발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는 G밸리 마라톤대회에 CEO·근로자·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호응을 보였다.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대회’가 전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에서만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금천구)까지 확대했다.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8차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3.5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등 번호표에 부착하고 행사를 즐겼다. 이색적 회사홍보를 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회장 박관병)이 주최하고, 공단 서울지역본부, 구로구청, 금천구청 등이 함께 했다.

박관병 KIBA서울 회장은 “G밸리 60년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업, 지자체, 주민이 협력해 G밸리의 산업과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산단 60주년을 기념해 G밸리에선 플로깅 ‘쓰담달리기(2~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4일)’, 영화관람 ‘무비데이(4~5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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