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케이뱅크, 입출금만 해도 현금 주는 ‘입출금통장’ 출시
뉴스종합| 2024-09-09 09:15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케이뱅크는 입출금만 해도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입출금통장의 변화로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3.0’을 열었다.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로 쓰면 쓸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입출금통장에서 거래를 할 때마다 즉시 현금(블루카드) 또는 체크카드 캐시백 쿠폰(골든카드)이 담긴 리워드 카드를 제공한다. 리워드 카드에는 최대 1000원 현금 또는 최대 1만원 캐시백 쿠폰이 들어있다.

쿠폰 등 방식이 아니라 카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은 물론 리워드 카드를 여는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고객은 리워드 카드를 받은 다음날까지 오픈해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출금을 비롯해 자동이체 출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더하기 등 거래를 할 때도 리워드카드가 제공된다. 리워드카드는 거래 종류에 따라 입출금 및 플러스박스 더하기는 일 5회까지 자동납부는 월 2회까지 제공한다. 이렇게 한 달 동안 최대 총 152개 리워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제한을 없애고 금액 구간에 따라 금리가 인상된다. 기존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한도 제한을 없애고 금액과 관계없이 연 2.3% 적용에서 5000만원 초과분은 연 3.0%로 인상된 금리가 반영된다. 5000만원 이하는 기존대로 연 2.3%가 유지된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복잡한 조건없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바로 이자받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이자를 받고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병주 케이뱅크 Personal본부장 전무는 “누구나 매일하는 입출금 등 거래 자체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입출금통장의 개념을 바꿔 새롭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서 혜택을 최우선으로 ‘생활 속 케이뱅크’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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