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대한상의 제5대 금융산업위원장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뉴스종합| 2024-09-10 12:00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지주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정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그동안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에서 위원장을 맡아왔고 종합금융그룹 CEO(최고경영자)로는 진 회장이 처음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금융산업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옥동 신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협력·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업권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산업 분야별 유망 어젠다(의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한 그는 “향후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뒷받침하며 시장의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 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금융업계가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산업과 자본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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