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 조기지급
뉴스종합| 2024-09-11 08:4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 지급한 대금은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이다.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했다.

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른다.

또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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