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10.1 공휴일에 해외로 해외로, 모두투어 45% 증가
라이프| 2024-09-11 09:2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는 최근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황금연휴 기간(9/28~10/6)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중부 옛 무역도시 호이안은 다낭권으로 묶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10월 첫 중에만 총 세 번의 징검다리 연휴가 형성됐다.

직장인의 경우 3일 휴가 사용 시 최대 9일, 한글날 연휴까지 5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2일 연휴도 가능해져 지난 일주일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9월 말~10월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의 인기 여행지로는 동남아(43%)가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19%), 중국(18%), 유럽(10%)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알펜루트 구로베 협곡엔 단풍이 일찍 든다.
한국인의 중국여행 상승세를 이끈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 촬영지이다.

아울러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은 보인 지역은 일본(65%)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모두투어는 선착순 할인 혜택과 풍성한 특전을 담아 지난주 선보인 '가을 황금연휴' 기획전을 통해 가을 황금연휴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연차 부담은 줄고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재 모객 여력이 3주 이상 남아 있어, 전세기 잔여 좌석 상품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모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을 황금연휴 기획전'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나와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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