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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서 차세대 ESS 선봬
뉴스종합| 2024-09-11 09:22
LS일렉트릭 관계자가 현지시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4’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초고압 변압기를 소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S일렉트릭은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 메인 콘셉트는 ‘LS일렉트릭,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다. 15부스(135sqm) 규모의 전시 공간에 ▷차세대 ESS ▷스마트배전솔루션 ▷초고압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전, ESS연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계통을 구현하고 현지 고객들이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ESS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미국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를 인수하고, LS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약 3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적 설치 용량이 1.5GW 규모에 달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ESS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전력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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