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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영업장 활짝…“中·日 큰손 잡는다”
뉴스종합| 2024-09-19 08:41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규 VIP 영업장 전경. [파라다이스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광진구에 있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카지노 워커힐에서 9년 만에 추진한 면적 확장이다. 기존 대비 17% 확대됐다.

지난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VIP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던 2층을 카지노로 새롭게 단장했다. 322평 규모의 하이롤러(고액 베팅 고객) 전용 공간이다.

VIP 신규 영업장은 상위 1%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멤버십 공간이다. 7개의 프라이빗 룸과 라운지, 바(Bar) 등으로 구성했다.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와 수준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확장으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체 면적은 1190평(3934.60㎡)에서 1387평(4587.26㎡)로 늘었다. 게임기구는 19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112대의 테이블 게임과 213대의 머신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워커힐의 VIP 신규 영업장 개장을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열어 VIP 고객 유치를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전 사업장에 걸쳐 VIP 전용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카지노로 변모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규 VIP 영업장 오프닝 세러머니에서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마케팅본부 이상연(왼쪽부터) 전무이사, 파라다이스 최종환 대표이사,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COO 박종훈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제공]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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