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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티톤브로스, 롯데百 잠실점에 첫 매장…“채널 더 넓힌다”
뉴스종합| 2024-09-19 10:04
‘티톤브로스(TetonBros)’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LF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LF가 전개하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티톤브로스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에 56㎡(17평) 규모로 입점했다. 모던하고 절제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티톤브로스의 브랜드 철학 ‘모든 디자인이 기능을 가진다(Functional Beauty)’를 반영했다.

티톤브로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을 통해 2040세대 등산·트래킹 애호가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잠실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F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과 품질을 알아보는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시그니처 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티톤브로스는 FW(가을·겨울)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츠루기’ 재킷·친환경 구스다운 ‘얼라이브 다운’ 점퍼·하이테크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옥타’ 시리즈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18ℓ, 25ℓ, 35ℓ 용량의 백팩 시리즈도 출시했다.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데날리(Denali) 등반을 위해 개발된 다운이다. 얼라이드 사의 프리미엄 구스 다운 및 12D 리사이클 립스탑 나일론을 사용했다. ‘오버 후디’는 레이어링 맨 마지막 위에 입는 다운 점퍼다. 추위 뿐만 아니라 강한 눈에서도 신체 온도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티톤브로스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20년 동안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의 활동을 한 일본인 ‘노리 스즈키’가 2008년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미국 국립공원 ‘Grand Teton(그래드 티톤)’에서 모티브를 딴 ‘Teton’에, 함께하는 모험가, 동료들을 의미하는 ‘Bro(브로)’를 합쳤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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