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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혁신당 지도부, 특검법 표결 불참…이건 아니지 않나”
뉴스종합| 2024-09-20 10:22
헤럴드경제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주최하는 미래리더스포럼 9월 초청강연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사로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 등의 표결 과정에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표결 당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투표 결과를 보여주는 전광판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서왕진 정책위의장의 이름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의원은 “조국혁신당 지도부에서 김건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같은 중요한 법안의결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아침 최고위부터 영광 보선현장에 있었던 모양”이라며 “민주당을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의지가 이 법안들 처리에 대한 의지보다 훨씬 강하게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우당으로서 쇄빙선의 역할을 자처하길래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 모두 응원을 많이 했다. 교섭단체 요건완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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