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야탑역 이어 “대치동서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작성자 추적
뉴스종합| 2024-09-21 12:49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유명 학원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이 게시된 커뮤니티에서 기존 글은 삭제됐고, 작성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수위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순찰대를 지원하는 등 인근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찰은 야탑역 일대 순찰을 강화했으며 성남시도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better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