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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이 만든 인연’ 대상, 청주 미원면과 업무협약
뉴스종합| 2024-09-26 13:21
25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상호 발전 협력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종섭(왼쪽부터)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 오한정 미원면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대상이 충북 청주 미원면과 상호 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한정 미원면장, 이수정 미원부면장, 대상에서는 박종섭 식품사업부 마케팅실장, 이정훈 BE(Brand Experience)그룹장이 참석했다. 대상과 미원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의 브랜드 ‘청정원’과 함께 미원면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가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30팀씩 총 60팀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진행됐다.

먼저, 참가팀에게 텐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데크를 제공한다. 또 장류, 시즈닝류, 소스류 등 대상 청정원 제품 20종 세트와 ‘고아웃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더 베럴 샤코슈백(THE BETTER SACOCHE BAG)’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원면의 신선한 농산물과 청정원 제품을 활용한 이산호 셰프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상생과 미원면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참가팀에게 각각 행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도 지급한다. 대상은 600여 만 원의 교환권 사용 금액을 미원면 농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미원면과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11월, 자사의 발효조미료 ‘미원(味元)’과 미원면이 동음이의어라는 것에 착안해, 지역 상생 브랜드 캠페인 ‘미원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원면에 위치한 베이커리 ‘미원산골마을빵’의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또 미원을 활용해 만든 ‘미원 맛소금빵’, ‘미원 올리브 치아바타빵’ 신메뉴를 출시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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