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뉴스종합| 2024-10-10 11:30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의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사진)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이 서비스를 시행해왔고, 이번에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예약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사전 주문 시에는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중에서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사전 주문 특별 메뉴에 포함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워싱턴D.C.·뉴욕·LA·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