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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사업 진출 롯데홈쇼핑, 첫 상품은 ‘덴마크 단백질이야기’
뉴스종합| 2024-10-10 13:59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재=김희량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는 단백질 섭취가 줄어드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한 것”이라며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보완한 상품”으로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12일 대표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출시된다. 롯데홈쇼핑은 이후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객의 건기식 주문액은 2019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하고 9월에는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수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번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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