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히스타민 복용으로 인한 졸음∙입마름 등 부작용 ↓
경남제약이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나딘정 60mg’(사진)를 새로 발매한다.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중 최근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다. 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펙소페나딘염산염은 타 항히스타민 성분 대비 졸음, 인지기능 저하, 입 마름, 시야 흐림, 소화기 운동 감소,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 이 성분은 운전을 하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우, 기계조작 등 졸음 관련 부작용이 문제가 될 때도 권장된다.
알러나딘정은 1정 중 펙소페나딘염산염 60mg이 포함돼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의 일시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복용 편의를 위해 약 8.5mm의 소형 정제로 개발해 목 넘김이 편하다고도 했다. 성인, 12세 이상 청소년 기준으로 1회 1정을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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