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디지털 매출, 전일보다 41배 이상 증가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 광군제’ 첫날 국내 상품 전용관 K-베뉴 판매자(셀러)의 판매액(GMV) 비율이 전체 매출의 50%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첫날 인기 품목 상위 3개는 가전·디지털, 식품, 가구(홈앤리빙 제품) 등이다. 그중에서도 11일 하루 동안 가전·디지털 품목의 매출이 전일보다 약 41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여러 중소 브랜드가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고 알리익스프레스측은 강조했다. 게이밍 컴퓨터 업체 ‘프리플로우’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3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단일 브랜드로 하루 매출 1위를 기록했다.

K-베뉴 입점사 중 200개 이상의 협력사가 광군제 참여 전후 하루 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는 풍부한 쇼핑 선택과 국내 중소기업 상인들에게 상업적 기회 창출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더욱 우수하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