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세곳 후원
3년간 3억원 전달…장애인기업 육성·지원 공로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호진(오른쪽)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인들의 경제 활동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장애인기업 육성 유공자’ 부문은 장애인기업 육성 기여도와 사회공헌 실적을 고려해 수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운영화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경제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작한 특화사업장 조성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 원씩 세 차례에 걸쳐 총 3억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전남 광주시, 경남 진주시, 충남 아산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 전달됐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장애인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